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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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내리던 폭염이 언제였는지 기억 나지 않을만큼 선선해진 날씨에,

어제 있었던 따뜻한 소식을 전해주기 위하여 글을 씁니다!

때는 바로 어제~~!

 우리 복지관 최고 인기수업인 어르신 건강율동 초급반 수업이 끝나갈 무렵이었습니다.

복지관 강당안에는 이용자분들의 편의를 위한 화이트보드 칠판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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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수업이 시작할 때,  한 어르신이 이 화이트보드에

​'건강율동 초급반을 수강하지 않는 분들의 이용을 삼가합니다.'

라는 문구를 쓰셔서 강당 앞에다가 세워 놓으셨어요!

그런데 초급 수업이 끝난 후, 담당자가 우연히 3층에 올라가보니!!!

어르신들이 칠판 앞에 모여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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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 사진 속 모습처럼 화이트보드에 큼직한 글씨로 예쁜 글이 적혀져 있지 뭐에요!​

한 어르신께서 수업이 끝나자 전에 글을 지우시고, 아름다운 글귀를 적으셨더라구요!

가만히 선 채 읽어보니~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따뜻한 글 :)

"예쁜 모습은 눈에 남고 멋진말은 귀에 남지만, 따뜻한 베품은 가슴에 남는다"

찾아보니 불교 경전 중 한 말씀이라고 하네요~ :)

여러분들도 선선해지는 기분 좋은 날씨에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