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신사장입니다.

카페에 뭔가 신메뉴가 생겼나?

이 사람이 또 여기 왜 글을 쓰나.....

싶으시다면

네.

카페는 잘 운영되고 있고, 아직 신메뉴는 없습니다.

새로운 소식이라면 작년 여름을 책임졌던 수박주스가 돌아왔다 정도?!!??!!

오늘은

다른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지난 5월 8일, 복지관 나눔이웃 활동가들이 복지관 착한식당에 한데 모였습니다.

"신선생, 우리 5월인데 뭐 하나 해야하지 않아?"

역시 이분들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뭐 제가 하자고 먼저 안해도 알아서 말씀하시니 얼마나 좋나요?

동작종합사회복지관에는 나눔이웃 사업이 있는데요.

사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나눔이웃 사업은 우리 동네에 사는 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발굴한 어려운 이웃을 복지관에 알리고, 찾아뵙고, 돌아보는 활동을 하는 사업이에요.

우리복지관 나눔이웃 활동가들은 햇수로만 벌써 5년째 활동중이시니 참 멋지시죠??!!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저희 나눔이웃 활동가 분들이 발굴한 어려운 이웃이 총 7분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 거주지 이전, 사망 등으로 종결하였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혼자 쓸쓸하게 집에 계실, 혹은 찾아주는 이 없이 파지 줍는 일에 열중하고 계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이웃 활동가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오늘은 김밥과 초밥을 만들어 과일, 즉석밥과 함께 나누어 드리기로 했는데요.

뚝딱뚜두두ㅜㅜㅜ두ㅡ두두ㅜㅜ두ㅜ두

다다ㅏㅏㅏㅣ닥다닥닥다다ㅏ다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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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0분만에 김밥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배테랑은 달라요! 주부 7명이 모이니깐 후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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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밥도 완성됐습니다.

고슬고슬 윤기가 좌르르.

이제 재료를 한데 모아 만들기만 하면 됩니다.

활동가 어머님들의 손이 워낙 빨라

김밥, 초밥 만드는 장면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옆구리터진 김밥 줏어먹느라 못찍은거 아닙니다 절대로!!!

역시 김밥은 옆구리 터진 김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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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시락에 예쁘게 옮겨담으면 완성입니다.

즉석밥과 과일도 함께 드립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각자 배달 갈곳으로 고고~

직접 배달 가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제가 배달 가는 곳도 있습니다.

마침 행사날이 어버이날이기도 하고,

활동가 한분이 새로 활동의사를 밝히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이웃 활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